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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일드]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네 말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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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올해 2023년 1월에 시작해서 3월에 끝난 TBS 드라마입니다. 총 10회입니다.

https://watcha.com/ko-KR/contents/share/tR5Kb5L?tab%3Dcontent_info

줄거리

환타지 드라마입니다. 얼마전 리뷰한 "브러쉬업 라이프"도 그렇고 일본은 환생, 영혼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기억상실? ㅋ

 

어린 시절 각각의 집안 사정으로 돌봄가정에서 같이 지낸 나오키와 유이는 성인이 되고 나서 우연히 만납니다.

나오키가 요리사로 일하는 레스토랑에 유이가 손님으로 오면서 만나게 되는데요. 그들의 음식인 햄버그 스테이크로 말이죠.

무뚝뚝한 나오키는 유이에게 마음을 잘 표현 못합니다.

그래서 제목이 "백만 번 말할걸 그랬어" 인것 같아요.

 

1화에서 유이의 생일날 나오키는 프로포즈를 하려고 준비를 하지만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어 죽고 맙니다.

유이는 나오키가 생일날 오지도 않고 갑자기 사라져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지만 성인 남성의 실종신고는 잘 받아들여지지도 않고 수사를 하지도 않는 다는 말을 듣습니다.

 

여기서 독특한 능력을 지닌 우오지마 형사를 만나게 됩니다. 

우오지마 형사 집안은 대대로 영혼을 볼 수 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오지마는 가족들과 달리 이런 능력이 없었는데, 나오키를 만나게 되면서 그 능력이 생깁니다.

 

나오키는 우오지마 형사의 도움으로 유이와 소통하고 자신을 죽인 사람도 밝혀내고 어린아이들을 착취하는 범죄자도 밝혀냅니다.

 

일본 드라마는 보통 10회정도라 압축적으로 전개가 되어서 이런 사건이 많은 드라마는 좀 뜸금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회에는 더욱 더.

 

이 드라마도 단순히 로맨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 가족간의 관계 등 여러가지를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휙휙 지나가는 터라 좀 산만하다고 할까..그렇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고 나쁜 사람들도 있고, 가능한 좋은 사람들과 이해하면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또한 자신의 마음도 잘 표현하고 말입니다.

내일이 늘 올것 같지만 안올지도 모릅니다.

 

참, 여기에 우리나라 배우 신은경이 나옵니다. 전에 일본에서 활동한다는 소식을 들은것 같은데요, 여기서 유이와 알게된 의사로 나옵니다. 일본어로 대화를 자연스럽게 연기합니다. 대단합니다.

그런데 굳이 이 드라마에서 한국인 의사역이 필요했나 싶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에 나온 주연 배우들은 처음본 배우들입니다. 형사역으로 나온 마츠야마 켄이치만 전에 영화에서 본 것 같고요.

남자주인공 나오키 역을 맡은 사토 타케루가 넷플리스 드라마 "퍼스트 러브"에 제가 좋아하는 여배우 미츠시마 히카리와 같이 나온다는 것 같던데, 넷플릭스를 보지 않아서 아쉽네요.

 

주제가는 아주 좋습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히로스에 료코가 나오는 뮤비도 있더군요.

 

 

 

보고나니

홈바디만세의 별점은요, 3점입니다.

저에게는 형사역을 맡은 마츠야마 켄이치에 대한 관심도만 높혔다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주제가를 부른 "마카로니 연필"을 알게 되어서 땡큐!

아마도 제가 판타지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드라마 내용 전개등이 좀 지루한 편입니다.

수 있습니다.